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폐광지역 인구 감소 심각"
2019-12-07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지역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데요,
최근 감소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구 정책 방향을 기존 '유입'에서 '유지'로 전환하는 등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기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지역 최고 번화가인 황지동입니다.
지역 최대 상권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인구감소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면서 문을 닫는 상가가 늘고 있는 겁니다.
태백시 인구는 지난 1975년 11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 4만4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인구 4만명 붕괴는 사실상 시간문제입니다.
[인터뷰]
"태백시 인구가 많이 감소가 되면서 지역경기가 굉장히 많이 침체 상태인것 같아요. 저희들도 장사를 하면서 몸으로 많이 느끼고 있어요."
특히 올해 출생아 수도 한달평균 16명에 불과해 올 한 해 2백명도 채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군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한때 13만9천명에 달했던 정선군 인구는 현재 3만7천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인구 감소가 지속되자 정선군은 기존 인구정책방향을 '유입'에서 '유지'로 변경했습니다.
◀브릿지▶
"이들 폐광지역은 출산양육비와 전입장려금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구감소 원인으로 출산율 감소가 지목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일자리와 교육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대체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늘려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INT▶
"탄광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양질의 일자리도 많고 이런쪽으로 변신을 해야 하는데. 지역에 있는 대학들하고 같이 연계해 가지고 가야되는데."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 시군들.
생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지역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데요,
최근 감소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구 정책 방향을 기존 '유입'에서 '유지'로 전환하는 등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기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지역 최고 번화가인 황지동입니다.
지역 최대 상권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인구감소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면서 문을 닫는 상가가 늘고 있는 겁니다.
태백시 인구는 지난 1975년 11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 4만4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인구 4만명 붕괴는 사실상 시간문제입니다.
[인터뷰]
"태백시 인구가 많이 감소가 되면서 지역경기가 굉장히 많이 침체 상태인것 같아요. 저희들도 장사를 하면서 몸으로 많이 느끼고 있어요."
특히 올해 출생아 수도 한달평균 16명에 불과해 올 한 해 2백명도 채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군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한때 13만9천명에 달했던 정선군 인구는 현재 3만7천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인구 감소가 지속되자 정선군은 기존 인구정책방향을 '유입'에서 '유지'로 변경했습니다.
◀브릿지▶
"이들 폐광지역은 출산양육비와 전입장려금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구감소 원인으로 출산율 감소가 지목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일자리와 교육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대체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늘려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INT▶
"탄광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양질의 일자리도 많고 이런쪽으로 변신을 해야 하는데. 지역에 있는 대학들하고 같이 연계해 가지고 가야되는데."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 시군들.
생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