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 고가 의자 설치 논란을 빚은 이재수 춘천시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오늘(12일) 이재수 시장에 대해 고액 안마의자를 불법 설치한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를 들어 춘천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시장은 최근 새로 구입한 관용차에 천4백여 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등 고가 관용차 논란이 일면서 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최근 이 시장 등 소속 선출직 공무원들의 잇딴 일탈행위로 비판이 거세진 것과 관련해, 윤리규범을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