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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릉 아트센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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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이 남긴 최대 문화 유산 중 하나로 강릉 아트센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시설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는데요,

문화 예술의 도시 강릉의 위상을 높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천 석 규모의 넓은 객석은 관객과 무대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 입니다.

최고의 음향 시설도 두루 갖춰, 관객은 물론 공연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뛰어넘는 연간 90%에 가까운 공연장 가동률을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연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일반 회원만 만 2천명에 달하고, 유료 회원도 천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브릿지▶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와 강릉 바다를 구경한 뒤, 아트센터에서 유명 공연을 즐기고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연장을 찾는 외지인의 비율도 크게 늘었습니다."

대형 공연 유치 뿐 아니라 전시회도 일년 내내 마련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제1회 강릉 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손님맞이부터 영화 상영, 폐막식까지 도맡아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내년엔 지역 문화 예술인과 협업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재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하곤 (교류를)진행하고 있고요. 또 내년 2020년부터는 일본과 러시아 소치하고 두 곳의 공연장과 같이 교류를 맺을 생각입니다."

아트센터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유산인 강릉 아레나도 곧 다목적 문화 체육시설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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