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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해 넘기는 '가리왕산'..주민 투쟁 본격화
2019-12-18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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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의 복원 문제가 결국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 주민들은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리왕산 곳곳에 현수막 수십개가 내걸렸습니다.
알파인 경기장 시설 철거를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경기장 정상과 입구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 브 릿 지 ▶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지만, 회의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6개월이란 운영시한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떤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가리왕산은 '곤돌라 시설 전면 존치'와 '완전한 복원'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곤돌라 19개 지주 가운데 산림유전자보호구역 내 지주는 철거하고 나머지는 놔두자는 중재안이 나왔지만, 주민들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역민들은 곤돌라 사수 출정식을 열고, 상경 집회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협의회가 "민심을 외면하고, 명분만 쌓으려 한다"면서 협의체 밖에서 정부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중간에 가다가 곤돌라가 끊기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희들은 도저희 수용할 수 없고, 끝까지 우리의 목표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에 일관하겠습니다."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와 산림청 등은 오는 23일 정선읍사무소에서 회의 진행 과정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의 복원 문제가 결국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선 주민들은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리왕산 곳곳에 현수막 수십개가 내걸렸습니다.
알파인 경기장 시설 철거를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경기장 정상과 입구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 브 릿 지 ▶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지만, 회의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6개월이란 운영시한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떤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 가리왕산은 '곤돌라 시설 전면 존치'와 '완전한 복원'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곤돌라 19개 지주 가운데 산림유전자보호구역 내 지주는 철거하고 나머지는 놔두자는 중재안이 나왔지만, 주민들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역민들은 곤돌라 사수 출정식을 열고, 상경 집회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협의회가 "민심을 외면하고, 명분만 쌓으려 한다"면서 협의체 밖에서 정부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중간에 가다가 곤돌라가 끊기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희들은 도저희 수용할 수 없고, 끝까지 우리의 목표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에 일관하겠습니다."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와 산림청 등은 오는 23일 정선읍사무소에서 회의 진행 과정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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