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강릉, 관광거점도시 "가능성 높다"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5년에 걸쳐 국비 등 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공모 사업에 전국 자치단체들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광 1번지 강원도에선 강릉시가 유일하게 1차 관문을 넘어섰는데요,

올림픽을 치른 도시인 만큼 최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이 1차 심사는 통과했지만, 경쟁도시의 면면을 보면 최종 선정까지는 쉽지 않은 싸움이 예고됐습니다.

강릉시와 함께 1차 관문을 넘어선 다른 시.도의 관광 도시는 모두 8곳.

해상 케이블카로만 연간 천만명 정도가 찾는 여수와 한옥마을로 관광 인지도를 치켜 올린 전주를 비롯해, 저마다 내로라 하는 도시들입니다.



"강릉시도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까지는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평가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객 통계와 교통 인프라 등이 주요한 항목이지만,

여기에 더해 점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강릉시만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야행과 커피축제 등 무형의 관광 인프라의 성장 가능성도 적극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도 최근 경쟁 도시들을 직접 둘러보며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강릉시 전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경쟁도시들을 비교 분석하고 우리도시의 가장 큰 강점인 올림픽 개최도시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전방위적으로 차곡차곡 준비해서 최종 선정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지 실사를 거쳐 이달 안으로 지역관광거점 도시 4곳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