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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동해 연장, 2월초 개통 '확실시'
2020-01-05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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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지역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죠?
KTX의 동해 연장 개통이 결국, 해를 넘겼는데요.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월 초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 강릉선은 이름 그대로, 서울에서 강릉역까지만 운행합니다.
동해.삼척 등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KTX 강릉선 개통 전부터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끝내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선로 공사와 시설 개선은 물론, 지난해 말부터 시험 운행까지 진행됐지만, 개통이 해를 넘긴 겁니다.
그렇다면, 개통은 언제쯤 가능할까?
관계기관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2월 초 개통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철도시설공단 측에 확인한 바로는 이번 달 23일까지 안전 점검이 완료될 예정이고요. 문제 없으면 2월 7일 이후에는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막판 걸림돌이었던 동해의 한 사찰 인근 선로의 육교 설치와, 그 비용을 누가 댈 지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육교 설치 전까지는 해당 구간에 인력을 배치하고,
논란이 됐던 육교설치 비용 25억원도 접점을 찾았습니다.
이철규 의원의 노력으로, 철도시설공단과 동해시가 한 발씩 물러나, 곧 나올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국민권익위에서 현장 조사도 했고요.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의 보도 육교 건립에 대한 분담 비율을 정해주면, 거기에 따라서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에서 분담해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묵호역도 지역의 요구대로, 정차하기로 했습니다.
KTX 동해 구간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 경제,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한편, 동해 구간에 하루 몇 편의 열차를 운행할 지는 극도로 예민한 사안이라, 코레일 측은 철저한 보안 속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동해지역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죠?
KTX의 동해 연장 개통이 결국, 해를 넘겼는데요.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월 초에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 강릉선은 이름 그대로, 서울에서 강릉역까지만 운행합니다.
동해.삼척 등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KTX 강릉선 개통 전부터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고, 끝내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선로 공사와 시설 개선은 물론, 지난해 말부터 시험 운행까지 진행됐지만, 개통이 해를 넘긴 겁니다.
그렇다면, 개통은 언제쯤 가능할까?
관계기관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2월 초 개통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철도시설공단 측에 확인한 바로는 이번 달 23일까지 안전 점검이 완료될 예정이고요. 문제 없으면 2월 7일 이후에는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막판 걸림돌이었던 동해의 한 사찰 인근 선로의 육교 설치와, 그 비용을 누가 댈 지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육교 설치 전까지는 해당 구간에 인력을 배치하고,
논란이 됐던 육교설치 비용 25억원도 접점을 찾았습니다.
이철규 의원의 노력으로, 철도시설공단과 동해시가 한 발씩 물러나, 곧 나올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국민권익위에서 현장 조사도 했고요.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의 보도 육교 건립에 대한 분담 비율을 정해주면, 거기에 따라서 동해시와 철도시설공단에서 분담해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묵호역도 지역의 요구대로, 정차하기로 했습니다.
KTX 동해 구간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 경제,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한편, 동해 구간에 하루 몇 편의 열차를 운행할 지는 극도로 예민한 사안이라, 코레일 측은 철저한 보안 속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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