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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제2 경춘국도, 기본설계 착수.."노선은 아직"
2020-01-07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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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노선 문제에 발목이 잡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에 착수한 겁니다.
역시 남은 건 노선인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가 국회 김진태 의원실에 모였습니다.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추진을 협의하는 자리입니다.
제2 경춘국도의 기본 설계는 이미, 지난해 말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오는 2022년 말까지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19년 12월 말에 기본설계 업체가 선정된 상태고요. 기본설계 기간이 1년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그 이후에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서 최대한 2022년 말이나.."
[리포터]
경기도 남양주 금남IC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총 연장 32.9km의 도로인데,
문제는 가평지역을 지나는 노선.
춘천시와 가평군 모두, 민원과 반발이 큰,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은 제척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평군이 대안으로 제시한 가평읍내 우회 노선에 대해선, 춘천시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존 경춘국도와 노선이 비슷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없고, 수도권과 강원권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려는 제2 경춘국도의 건설 취지도 전혀 못 살린다는 겁니다.
[인터뷰]
"노선도 이제부터 설계에 들어가지만, 서울 가는 가장 빠른 최단 코스, 가장 경제적인 코스로 좀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국토부 관계자는 최적의 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에 지역의무 공동 도급제를 도입해, 지역 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탠드 업▶
"춘천시와 가평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는 게 사업 추진의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노선 문제에 발목이 잡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에 착수한 겁니다.
역시 남은 건 노선인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가 국회 김진태 의원실에 모였습니다.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추진을 협의하는 자리입니다.
제2 경춘국도의 기본 설계는 이미, 지난해 말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오는 2022년 말까지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19년 12월 말에 기본설계 업체가 선정된 상태고요. 기본설계 기간이 1년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그 이후에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서 최대한 2022년 말이나.."
[리포터]
경기도 남양주 금남IC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총 연장 32.9km의 도로인데,
문제는 가평지역을 지나는 노선.
춘천시와 가평군 모두, 민원과 반발이 큰,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은 제척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평군이 대안으로 제시한 가평읍내 우회 노선에 대해선, 춘천시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존 경춘국도와 노선이 비슷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없고, 수도권과 강원권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려는 제2 경춘국도의 건설 취지도 전혀 못 살린다는 겁니다.
[인터뷰]
"노선도 이제부터 설계에 들어가지만, 서울 가는 가장 빠른 최단 코스, 가장 경제적인 코스로 좀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국토부 관계자는 최적의 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에 지역의무 공동 도급제를 도입해, 지역 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탠드 업▶
"춘천시와 가평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는 게 사업 추진의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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