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늘 도내 5개 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홍천과 횡성·영월·정선·평창 등 5개 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오늘 간담회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범도민기구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또 '주민피해 최소화'가 아닌 '백지화'를 원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최문순 도지사도 반대 입장을 밝혔듯이, 도와 도의회·주민대책위 등이 포함된 전면 백지화 범도민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의회 특별위는 주민들의 입장에 공감하면서, 사업 백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