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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영월군 "청년이 곧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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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영월입니다.

영월군의 새해 화두는 '청년'입니다.
청년이 살기 좋은 곳이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의 2020년 새해 화두는 '청년이 희망이다'입니다.

농업인과 소상공인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중심에 '청년'을 두기로 했습니다.

◀ S / U ▶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어야, 영월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먼저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우리마을 119 아이돌봄터를 운영하는 등 30, 40대 젊은층이 육아와 교육, 경제활동을 하는데 아무런 걱정이 없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 사활을 걸 계획입니다.

영월산업진흥원의 일자리 창출 전담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우수 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청년 농업인에겐 기존 보조사업에 20%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향 청년의 귀향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그런 청년들이 들어와서 살 때 아이들 키우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정주 환경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감소하던 영월 방문 관광객 수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차별화한 관광 마케팅을 전개해 나갑니다.

봉래산과 동·서강을 관광 자원화하는 동시에2030세대를 겨냥한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작년에 변화를 많이 줬는데, 그런 변화를 준 방식을 계속 유도해가면서 특히 사진 찍기 좋은 곳, 사진 찍기 아름다운 곳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23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 개통을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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