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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동해시, 무허가 숙박업소 일제 점검..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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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소식입니다.

동해시가 가스폭발 사고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벌금만 내고 버티면 된다는 행태를 근절하기위해 이번에는 영업장 폐쇄 등 강경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의 한 숙박업소입니다.

취재진과 동반한 단속반이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위해 들어가자 짜증부터 냅니다.

또 다른 업소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들 업소들은 용도 변경없이 숙박업을 하거나 허가도 없이 건물을 지어 소방당국으로부터 적발된 곳들입니다.



"찍지 마라니까. 찍고 그러네. 좋은 말할때 내려가. 내려가."

동해시가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1차로 열흘동안 가스 폭발 사고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미신고 영업 의심 46개 업소를 점검합니다.

허가 취득여부는 물론 가스와 소방시설, 위생 등 안전에 관련된 모든 분야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지않기 위해 적발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영업장을 폐쇄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적발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해서 영업장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고 또한 병행해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무허가 숙박업소들의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예약사이트와 SNS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현지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동해시는 이와함께 지자체가 강하게 단속해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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