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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따뜻한 겨울, 일년 농사 '걱정'
2020-01-30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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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처럼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농가마다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땅이 얼지 않는 겨울이어서 해충이 쉽게 번식할 수 있고, 일찍 싹을 틔운 작물의 냉해도 걱정입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해 농사를 위한 퇴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유독 춥지 않은 올겨울 날씨 때문인지 옷차림은 한껏 가벼워졌습니다.
겨울이 따뜻해지면 작물이 일찍 발아해, 수확기간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지만 걱정도 큽니다.
[인터뷰]
"겨울철에 땅속에서 월동을 하는 병해는 영하 15도 이상, 일주일 이상 지속돼야 없어지는데, 그게 없어서 이후에 농사에는 틀림없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리포터]
올겨울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보다 영상인 날이 더 많아 땅 속은 이미 봄을 맞았습니다.
◀브릿지▶
"이 시기가 되면 땅이 15cm 가량 어는게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지지대가 쉽게 땅속 깊숙이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리포터]
/지역별로 기온을 살펴봐도 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저기온도 많게는 6도가량 평년보다 높습니다./
겨우내내 해충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건 물론이고,
따뜻한 날씨에 일찍 싹을 틔운 작물은 꽃샘추위가 왔을 때 냉해를 입기 쉽습니다.
강원도도 이상 기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2월부터 집중적으로 시·군 대상으로 해서 월동 해충에 대한 밀도라든지 월동에 들어간 산란수를 조사할 계획에 있습니다."
[리포터]
올해는 평년보다 비나 눈도 적게 내려 흙이 바짝 말라 있기 때문에 겨울 가뭄 피해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좀처럼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농가마다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땅이 얼지 않는 겨울이어서 해충이 쉽게 번식할 수 있고, 일찍 싹을 틔운 작물의 냉해도 걱정입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해 농사를 위한 퇴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유독 춥지 않은 올겨울 날씨 때문인지 옷차림은 한껏 가벼워졌습니다.
겨울이 따뜻해지면 작물이 일찍 발아해, 수확기간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지만 걱정도 큽니다.
[인터뷰]
"겨울철에 땅속에서 월동을 하는 병해는 영하 15도 이상, 일주일 이상 지속돼야 없어지는데, 그게 없어서 이후에 농사에는 틀림없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리포터]
올겨울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보다 영상인 날이 더 많아 땅 속은 이미 봄을 맞았습니다.
◀브릿지▶
"이 시기가 되면 땅이 15cm 가량 어는게 일반적인데요. 하지만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지지대가 쉽게 땅속 깊숙이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리포터]
/지역별로 기온을 살펴봐도 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저기온도 많게는 6도가량 평년보다 높습니다./
겨우내내 해충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건 물론이고,
따뜻한 날씨에 일찍 싹을 틔운 작물은 꽃샘추위가 왔을 때 냉해를 입기 쉽습니다.
강원도도 이상 기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2월부터 집중적으로 시·군 대상으로 해서 월동 해충에 대한 밀도라든지 월동에 들어간 산란수를 조사할 계획에 있습니다."
[리포터]
올해는 평년보다 비나 눈도 적게 내려 흙이 바짝 말라 있기 때문에 겨울 가뭄 피해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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