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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휴가지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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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휴가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복지법인 노동자도 참여할 수 있고, 여행 상품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7년에 노동자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연차휴가 사용비율은 52.3%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10명 가운데 1명은 연차휴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직장 분위기와 업무 과다, 대체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사업 참여자 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더니, 사업 시행 전보다 연차 사용량이 1.7%P 증가했고, 계획에 없던 여행을 다녀오게된 노동자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올해는 모두 8만명을 모집하는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복지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피고용인이 20만 원을 내면, 정부과 기업이 10만 원씩을 보태, 국내 여행경비로 쓰는건데, 오는 3월 4일까지 기업단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숙박과 교통, 레저와 공연 등 40여 개 주요 여행업체의 9만 여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 일련의 사태 떄문에 다소 신청자가 전년에 비해서 약간 부족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그렇지만 중소기업뿐만 아니고,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각종 지원 혜택이 있는 인증도 받을 수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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