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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최소화 '안간힘'
2020-02-05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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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오늘 3명 더 추가되면서 지역 사회로의 전파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겨울 축제장까지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강원도가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상권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예년 같으면 얼음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여야 할 축제장이 한산합니다.
올 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강에 얼음이 얼지 않아 행사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인데,
작년 이맘 때 축제장 풍경과 비교하면 관광객 감소가 뚜렷합니다.
더욱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면서, 주변 상권마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부진이 가장 심각합니다.
올해 매출액은 예년 10분의 1수준에 불과한데,
이대로 가다간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을 폐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결국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직접 나섰습니다.
[인터뷰]
"각계각층에서 많이 도움을 주겠다는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화천군도 그에 발맞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역 외식업계도 비상입니다.
◀브릿지▶
"외식업계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도 외식업계에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닭갈비 불판을 직접 물로 세척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좀 더 위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역과 의심환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비상경제 T/F팀을 꾸려 경제단체와 소상공인들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오늘 3명 더 추가되면서 지역 사회로의 전파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겨울 축제장까지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강원도가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상권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예년 같으면 얼음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여야 할 축제장이 한산합니다.
올 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강에 얼음이 얼지 않아 행사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인데,
작년 이맘 때 축제장 풍경과 비교하면 관광객 감소가 뚜렷합니다.
더욱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면서, 주변 상권마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부진이 가장 심각합니다.
올해 매출액은 예년 10분의 1수준에 불과한데,
이대로 가다간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을 폐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결국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직접 나섰습니다.
[인터뷰]
"각계각층에서 많이 도움을 주겠다는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화천군도 그에 발맞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역 외식업계도 비상입니다.
◀브릿지▶
"외식업계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도 외식업계에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닭갈비 불판을 직접 물로 세척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좀 더 위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역과 의심환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비상경제 T/F팀을 꾸려 경제단체와 소상공인들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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