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지난해 마블 슈퍼히어로 관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강릉시민행동이 관련 내용 대부분이 거짓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강릉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5월 김한근 강릉시장이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마블 슈퍼히어로 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김 시장이 마블 슈퍼파크 사용권과 마블 익스피리언스 사용권, 마블 용어 사용 등도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마블 독점 사용권 업체 등을 통해 많은 부분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대시민 사과와 마블 슈퍼히어로 파크 조성 사업의 진실을 밝히고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관련 사업의 지적 재산권 사용 등이 확정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