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코로나19 극복 총력전.. "강원 경제 사수하라"
2020-02-14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강원도가 유독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상기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원도는 감염 확산을 막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달이 다 되도록 도내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강원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에 있는 도내 주요 관광지 세 곳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평균 20% 가량 줄었습니다./
이번달 예정됐던 축제와 행사의 3분의 1이 취소됐습니다.
◀브릿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려 손님 발길이 끊기고, 매출이 급감했다며 하소연합니다."
"(손님이 얼마나 줄었어요?) 3분의 2정도. 사람이 일단 안 나오니까. 그게 문제죠.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팔잖아요."
특히 여행과 관광 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동해안에 타격이 큽니다.
[인터뷰]
"최근에 저희가 신규 예약으로는 30% 정도 빠지고, 다른 판촉 활동이나 노력을 해도, 전년 대비 20% 이상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상경영에 돌입하든지.."
우려했던 2차 피해가 가시화되자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85억 원을 집중 투입합니다.
[인터뷰]
"경제 피해,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서. 가능한 빨리 분위기를 바꿔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도록.."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장터를 도입하고 단체 고객도 유치합니다.
타겟별 마케팅을 펼쳐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흡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유통과 관광, 숙박업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개인 위생 수칙만 지키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경제 활동을 재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망한 환자가 1% 미만 정도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분들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국가의 말에 따라서 기침 예절이라든지 손 위생에 주의하고.."
강원도는 현재 24시간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행사장과 축제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강원도가 유독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상기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원도는 감염 확산을 막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달이 다 되도록 도내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강원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에 있는 도내 주요 관광지 세 곳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평균 20% 가량 줄었습니다./
이번달 예정됐던 축제와 행사의 3분의 1이 취소됐습니다.
◀브릿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려 손님 발길이 끊기고, 매출이 급감했다며 하소연합니다."
"(손님이 얼마나 줄었어요?) 3분의 2정도. 사람이 일단 안 나오니까. 그게 문제죠.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팔잖아요."
특히 여행과 관광 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동해안에 타격이 큽니다.
[인터뷰]
"최근에 저희가 신규 예약으로는 30% 정도 빠지고, 다른 판촉 활동이나 노력을 해도, 전년 대비 20% 이상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상경영에 돌입하든지.."
우려했던 2차 피해가 가시화되자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85억 원을 집중 투입합니다.
[인터뷰]
"경제 피해,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서. 가능한 빨리 분위기를 바꿔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도록.."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장터를 도입하고 단체 고객도 유치합니다.
타겟별 마케팅을 펼쳐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흡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유통과 관광, 숙박업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개인 위생 수칙만 지키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경제 활동을 재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망한 환자가 1% 미만 정도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분들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국가의 말에 따라서 기침 예절이라든지 손 위생에 주의하고.."
강원도는 현재 24시간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행사장과 축제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