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인 유학생 보호 관리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섭니다.

강원도는 우선 내일(20일)까지 각 지역 보건소와 합동으로, 춘천 등 중국 유학생이 많은 도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시설 상황 등을 보고 받을 계획입니다.

또 대학별로, 늦어도 이달 26일까지는 유학생 입국이 끝날 수 있도록 해, 연기된 개강일까지 2주 격리기간을 확보하도록 하겠단 방침입니다.

부득이하게 늦게 입국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별 자체 차량을 동원해 이동시킨 뒤 기숙사에서 2주간 격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