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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감 최고조..'방콕'
2020-02-23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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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확진자는 늘고있고, 병상도 부족해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옮겨와도 증상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냉철해야한다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일이지만 거리는 텅텅 비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물론이고 생필품도 동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에 도시 분위기는 확 바뀌었습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던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 S / U ▶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춘천 명동거리'입니다.
원래같았으면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을 시간대지만,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한산하고, 가끔 눈에띄는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습니다.
또 일부 음식점은 자율적으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던 만큼 일요일이지만 종교 활동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기도회 등의 소모임은 대개 취소됐고, 예배 온 신도들도 평소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종교시설 집회 시간 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시는지, 그리고 들어오실 때 손 세정을 하시는지 그런걸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지나친 불안감 때문인지 대형 마트에는 주말내내 미리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사려는 행렬이 이어지는가하면,
마스크나 손 소독제 같은 위생 용품은 일찌감치 바닥이 났습니다.
"(마스크)언제 또 들어와요?"
"기약이 없는 거라 저희도 알 수가 없네요."
학원가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과 삼척·속초·강릉 등의 지역에선, 학원 전체가 오는 수요일까지 휴원에 들어갑니다.
[인터뷰](전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일주일 더 연장하고, 그 다음주엔 또 저희가, 그때쯤이면 학교가 개학하는 시기가 돼요. 그러면 학교하고 행동을 같이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시회나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는 대부분 취소됐고,
극장과 문화예술회관 같은 문화 시설도 당분간 방문객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네, 확진자는 늘고있고, 병상도 부족해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옮겨와도 증상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냉철해야한다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일이지만 거리는 텅텅 비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물론이고 생필품도 동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에 도시 분위기는 확 바뀌었습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던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 S / U ▶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춘천 명동거리'입니다.
원래같았으면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을 시간대지만,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한산하고, 가끔 눈에띄는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습니다.
또 일부 음식점은 자율적으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던 만큼 일요일이지만 종교 활동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기도회 등의 소모임은 대개 취소됐고, 예배 온 신도들도 평소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종교시설 집회 시간 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시는지, 그리고 들어오실 때 손 세정을 하시는지 그런걸 홍보하고 안내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지나친 불안감 때문인지 대형 마트에는 주말내내 미리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사려는 행렬이 이어지는가하면,
마스크나 손 소독제 같은 위생 용품은 일찌감치 바닥이 났습니다.
"(마스크)언제 또 들어와요?"
"기약이 없는 거라 저희도 알 수가 없네요."
학원가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과 삼척·속초·강릉 등의 지역에선, 학원 전체가 오는 수요일까지 휴원에 들어갑니다.
[인터뷰](전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일주일 더 연장하고, 그 다음주엔 또 저희가, 그때쯤이면 학교가 개학하는 시기가 돼요. 그러면 학교하고 행동을 같이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시회나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는 대부분 취소됐고,
극장과 문화예술회관 같은 문화 시설도 당분간 방문객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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