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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확진 사흘만에..." 지역 경기 초토화
2020-02-24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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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지 딱 사흘째인데, 이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에도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말은 했지만, 며칠사이 생각하지 못한 수준으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터]
춘천의 최대 번화가인 명동거리.
지난 22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늘 만원이던 대중 교통은 빈자리가 늘었고,
차량 통행도 줄어 도심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불안하긴 하죠. 출근하는데 버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춘천에도 (확진환자가) 나왔다니까 더 불안은 해요."
접경지역은 더 합니다.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심지어 면회까지 금지됐습니다.
손님은 커녕 사람 찾기 힘들고, 군인에 지탱하던 경제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하루 평균 8천 명이 방문했던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을 26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휴장 기간 강원랜드의 영업 손실액만 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19 만큼이나 지역 상권 붕괴가 무섭습니다.
[인터뷰]
"전혀 영업이 안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빨리 해결이 되서 (카지노가)문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어렵습니다. 아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를 돕기 위한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도내에선 열흘만에 401건이 접수돼 194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전화INT▶
"메르스 때보다 훨씬 심각하죠. 2백억원이 편성됐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6천2백억원이 들어 왔으니. 추경이 편성되면 어쨌든 나갈수 있으니까요. 자금이. (신청기간이)무기한 연장이 됐어요. 다 받아라."
정부 뿐 아니라 강원도와 각 시군도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고심 중이지만, 현재로선 일단 코로나19 차단이 우선인데다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지 딱 사흘째인데, 이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에도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말은 했지만, 며칠사이 생각하지 못한 수준으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터]
춘천의 최대 번화가인 명동거리.
지난 22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늘 만원이던 대중 교통은 빈자리가 늘었고,
차량 통행도 줄어 도심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불안하긴 하죠. 출근하는데 버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춘천에도 (확진환자가) 나왔다니까 더 불안은 해요."
접경지역은 더 합니다.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심지어 면회까지 금지됐습니다.
손님은 커녕 사람 찾기 힘들고, 군인에 지탱하던 경제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하루 평균 8천 명이 방문했던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을 26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휴장 기간 강원랜드의 영업 손실액만 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19 만큼이나 지역 상권 붕괴가 무섭습니다.
[인터뷰]
"전혀 영업이 안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빨리 해결이 되서 (카지노가)문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어렵습니다. 아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를 돕기 위한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도내에선 열흘만에 401건이 접수돼 194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전화INT▶
"메르스 때보다 훨씬 심각하죠. 2백억원이 편성됐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6천2백억원이 들어 왔으니. 추경이 편성되면 어쨌든 나갈수 있으니까요. 자금이. (신청기간이)무기한 연장이 됐어요. 다 받아라."
정부 뿐 아니라 강원도와 각 시군도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고심 중이지만, 현재로선 일단 코로나19 차단이 우선인데다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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