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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추가 확진 없어..신천지 경로 파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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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다행히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6명입니다

강원도는 대대적인 차단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를 다녀온 도내 거주자들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행방이 묘연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G1 8시뉴스는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확진자 6명과 접촉한 371명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징후자는 25명인데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원주에서 남성 한 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2차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는 내일 오전 일찍 나올 전망입니다.



"의심이 되는, 신천지와 관련해 의심되는 환자 중에 다시 한 번 재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6명의 확진 환자는 강릉과 춘천 음압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모두 상태가 양호합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강원도도 제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감염병 관리법상 공권력 투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주가 최대 고비인 만큼, 도내 거주 신천지 교인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모든 행정력이 투입됩니다.

이미 신천지측으로부터 16일 대구 예배에 참여한 28명 명단을 받아, 접촉자와 함께 검사 후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춘천 거주 신천지교인 4명이 현재까지 연락두절이라,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을지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경찰청과 같이 공권력이 투입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좀 더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 8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내 신천지 교인과 16일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 파악을 신천지 측의 통보에만 기대고 있어, 도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인들이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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