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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추가 확진 없어..이번 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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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 강원도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속속 확인되면서 접촉자는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야기한 대로 강원도도 이번주가 코로나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소식 위주로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최돈희 기자가 강원도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에서 발생한 6번째 확진자 이후 도내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검사가 진행된 원주 의심환자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 주가 고비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교인을 비롯한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잠복기가 6일이라고 본다면 23,24일이 굉장히 위험했는데 다행히 큰 발생 없이 넘어갔습니다. 작은 한 고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일부 확진자의 동선을 더 찾아내 접촉자는 어제보다 9명 늘어난 380명입니다.

강원도는 이중 78명을 검사해 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춘천 지역 접촉자 가운데서는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 등 6명의 청소년이 포함되어 있는데 현재 자가 격리 중입니다.

[인터뷰]
"자가 격리 대상자들은 학교에 등교할 수 없기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는 안심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미열과 기침 증세가 있지을 뿐 나머지 5명은 상태가 양호합니다.

강원도는 신천지 교회가 공개한 도내 74개 시설 가운데 67곳을 확인해 점검했으며, 아파트 두 곳을 제외한 65곳 전부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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