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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코로나19 여파..도내 기업 수출입 '타격'
2020-02-2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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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에서 들여오던 소재와 부품 공급도 거의 끊겼습니다.
생산도 어렵고 수출길 까지 막히면서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길어질 전망이어서 앞으로가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주방제품 생산업체입니다.
주방제품 손잡이를 만드는 원료와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세트 상품인데 완제품을 만들 수 없어 판매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쪽에 수출하는게 거의 50일 정도 가동을 못하다 보니까, 1/4분기에는 거의 한달 매출밖에 안 나오는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입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1월 도내 수출액은 전년보다 18.3% 감소했고, 그 중에서도 중국 수출액은 20.7%나 급감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화장품 수출이 60% 넘게 줄었고, 의료용 전자기기도 40% 넘는 감소량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중국에서부터 들어오는 원자재나 부자재 같은 그런 자재 수급에도 차질이 생겨서, 우리 수출 판로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강원도의 주력 수출 상품인 시멘트 주문이 줄기 시작해 지표는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도내 기업들은 미국과 중남미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시장 확대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에서 들여오던 소재와 부품 공급도 거의 끊겼습니다.
생산도 어렵고 수출길 까지 막히면서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길어질 전망이어서 앞으로가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주방제품 생산업체입니다.
주방제품 손잡이를 만드는 원료와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세트 상품인데 완제품을 만들 수 없어 판매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쪽에 수출하는게 거의 50일 정도 가동을 못하다 보니까, 1/4분기에는 거의 한달 매출밖에 안 나오는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입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1월 도내 수출액은 전년보다 18.3% 감소했고, 그 중에서도 중국 수출액은 20.7%나 급감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화장품 수출이 60% 넘게 줄었고, 의료용 전자기기도 40% 넘는 감소량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중국에서부터 들어오는 원자재나 부자재 같은 그런 자재 수급에도 차질이 생겨서, 우리 수출 판로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강원도의 주력 수출 상품인 시멘트 주문이 줄기 시작해 지표는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도내 기업들은 미국과 중남미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시장 확대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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