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도내 평화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지역 공약으로 주민등록법 개정을 통해 도내 5개 지역에서 주둔 중인 군장병 10만 5천여명의 주민등록지를 강원도로 옮겨, 5천 3백억 원 이상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한국전쟁 이후 민통선 내에 남아있는 200만 발 이상의 지뢰제거 작업에 민간 참여를 유도해, 신속한 지뢰 제거와 일자리 창출, 제대군인 취업을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광재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주말 강원도에 머물면서 도민 의견을 듣고, 다음달 5일 이전에 출마 여부를 포함한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