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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문 닫힌 경로당..노인복지 '급제동'
2020-02-28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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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몸집을 키우고 있는 코로나19는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문제입니다.
경로당은 문을 닫았고 일자리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쉼터와 일터를 잃은 어르신들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경로당입니다.
평소 같으면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들 시간이지만, 주변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경로당 문을 닫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도내 경로당 3천백여 곳 가운데 90% 이상이 잠정 휴관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갑작스럽게 휴관 조치가 되니까, 굉장히 어려워하시고 그렇습니다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어르신들이 먼저 앞장서서.."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점심 한 끼를 대접하던 무료 경로식당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노인복지관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경로식당을 찾는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생활지원사가 이틀에서 사흘치 식사를 방문 배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노인복지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역시 멈춰섰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이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532개로 5만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됐고, 지금까지 2만 9천명 정도가 일터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아침마다 가던 걸 안 가고 집에서 있자니까 창밖만 내다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 참 걱정됩니다."
정부는 취약 계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의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갈수록 몸집을 키우고 있는 코로나19는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문제입니다.
경로당은 문을 닫았고 일자리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쉼터와 일터를 잃은 어르신들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경로당입니다.
평소 같으면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들 시간이지만, 주변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경로당 문을 닫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도내 경로당 3천백여 곳 가운데 90% 이상이 잠정 휴관을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갑작스럽게 휴관 조치가 되니까, 굉장히 어려워하시고 그렇습니다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어르신들이 먼저 앞장서서.."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점심 한 끼를 대접하던 무료 경로식당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노인복지관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경로식당을 찾는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생활지원사가 이틀에서 사흘치 식사를 방문 배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노인복지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역시 멈춰섰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이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532개로 5만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됐고, 지금까지 2만 9천명 정도가 일터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아침마다 가던 걸 안 가고 집에서 있자니까 창밖만 내다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 참 걱정됩니다."
정부는 취약 계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의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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