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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119 방역복 "놀라지 마세요"
2020-03-05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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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강원도 상황만으로 볼 때 원주가 가장 심각합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진 한장, 작은 소문 하나에도 도시 전체가 들썩 거리고 있는데요.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지나친 불안은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지역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사진 한장입니다.
방역복을 입은 남성이 식당에 들어가는 모습인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밥을 먹다 이송됐다는 설명과 함께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사실은 밥을 먹다 배가 아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이 출동한 사진으로 해프닝에 불과했지만, 놀란 시민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그날 이후로 지금 거리에 사람들이 적게 다니고, 또 장사에 지장도 있고 그래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모든 119 구급 대원은 방역복을 입어야합니다.
구급 대원이 감염되면 방역 체제가 무너지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일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여론도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혹시 모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대응지침에 따른 결정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원주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28일 하루를 빼고 지금까지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5명 가운데 11명이 신천지 교회와 직접 연결돼 있고, 신천지 교인도 도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강원도는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방역의 초점을 원주에 맞추고 신천지와 주거 밀집 지역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확진자 추세는 꺾이고 있다면서 다음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뿐 아니라 피해 복구를 위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코로나19의 강원도 상황만으로 볼 때 원주가 가장 심각합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진 한장, 작은 소문 하나에도 도시 전체가 들썩 거리고 있는데요.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지나친 불안은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지역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사진 한장입니다.
방역복을 입은 남성이 식당에 들어가는 모습인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밥을 먹다 이송됐다는 설명과 함께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사실은 밥을 먹다 배가 아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이 출동한 사진으로 해프닝에 불과했지만, 놀란 시민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그날 이후로 지금 거리에 사람들이 적게 다니고, 또 장사에 지장도 있고 그래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모든 119 구급 대원은 방역복을 입어야합니다.
구급 대원이 감염되면 방역 체제가 무너지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일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여론도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혹시 모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대응지침에 따른 결정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원주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28일 하루를 빼고 지금까지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5명 가운데 11명이 신천지 교회와 직접 연결돼 있고, 신천지 교인도 도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강원도는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방역의 초점을 원주에 맞추고 신천지와 주거 밀집 지역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확진자 추세는 꺾이고 있다면서 다음주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뿐 아니라 피해 복구를 위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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