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난달 16일 태장동 신천지 교육회관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가 끝났습니다.

원주시는 교육회관 예배자 345명 가운데 확진자 7명을 제외하고, 1명이 추가 확진됐지만, 원주에 주소지를 둔 대구 거주자로 확인됐으며, 이미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 밖에 33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주시는 태장동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신천지 교인 가운데 검체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유증상자 19명과 무증상 고위험군 139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명단을 전해받은 우산동과 태장동 등 신천지 교회 주변 합숙소 40곳에서 149명이 거주하는 걸 확인하고 방역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