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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코로나19 최전선 "비닐옷 입고 방역"
2020-03-06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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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전선에서 막고 있는 의료진일 겁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답답합니다.
방호복도 없어서 수술복에 비닐옷을 걸쳐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칫 의료진이 감염되면 큰일인데, 방역물품 지원이 시급합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확진자가 늘면서 선별진료소엔 지난주보다 세배나 환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진 복장이 말이 아닙니다.
수술복을 안에 입고 파란색 비닐을 걸쳤습니다.
머리는 수술용 모자, 입은 마스크로 가렸고, 손은 수술용 장갑에 비닐장갑을 덧 끼웠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밀폐되어 있고 보호 안경과 마스크가 달려있는 정식 방호복과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보기에도 안쓰러운데 정작 의료진들은 대수롭지 않다고, 바빠서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의료진분들이 밤낮 할것없이 너무 바쁘게 움직이고 계세요. 보호구 착용하고 일하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 끼니도 걸러가면서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방역물품도 동이나 확진자나 유증상자를 대하는 의료진 말고는 수술복과 비닐이 전부입니다.
◀브릿지▶
"현재 이 병원에서 보유중인 방역복 수량은 2백여개인데 하루 평균 50여개를 사용하다 보니, 이번 주말이 지나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7차례 질병관리본부에 방호복 만 3천개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보냈지만, 확보한 건 3천개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더 급한 대구나 경북 지역으로 지원이 먼저 가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한데,
의료진 감염에 대한 불안은 떨치기 어렵습니다.
"대구 쪽에 집중되다 보니까. 다른 시도에는 물자가 오는게 힘들었던거죠. 요구를 해도 저희 가 원하는 만큼 오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갑자기 환자가 저희같은 경우에는 발생이 된거잖아요.
강원도는 특별교부세 3억 3천만 원을 들여 이번달 안에 방호복 만개를 확보할 계획인데,
국내 재고가 바닥나고 값도 올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전선에서 막고 있는 의료진일 겁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답답합니다.
방호복도 없어서 수술복에 비닐옷을 걸쳐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칫 의료진이 감염되면 큰일인데, 방역물품 지원이 시급합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확진자가 늘면서 선별진료소엔 지난주보다 세배나 환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진 복장이 말이 아닙니다.
수술복을 안에 입고 파란색 비닐을 걸쳤습니다.
머리는 수술용 모자, 입은 마스크로 가렸고, 손은 수술용 장갑에 비닐장갑을 덧 끼웠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밀폐되어 있고 보호 안경과 마스크가 달려있는 정식 방호복과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보기에도 안쓰러운데 정작 의료진들은 대수롭지 않다고, 바빠서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의료진분들이 밤낮 할것없이 너무 바쁘게 움직이고 계세요. 보호구 착용하고 일하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 끼니도 걸러가면서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방역물품도 동이나 확진자나 유증상자를 대하는 의료진 말고는 수술복과 비닐이 전부입니다.
◀브릿지▶
"현재 이 병원에서 보유중인 방역복 수량은 2백여개인데 하루 평균 50여개를 사용하다 보니, 이번 주말이 지나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7차례 질병관리본부에 방호복 만 3천개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보냈지만, 확보한 건 3천개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더 급한 대구나 경북 지역으로 지원이 먼저 가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한데,
의료진 감염에 대한 불안은 떨치기 어렵습니다.
"대구 쪽에 집중되다 보니까. 다른 시도에는 물자가 오는게 힘들었던거죠. 요구를 해도 저희 가 원하는 만큼 오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갑자기 환자가 저희같은 경우에는 발생이 된거잖아요.
강원도는 특별교부세 3억 3천만 원을 들여 이번달 안에 방호복 만개를 확보할 계획인데,
국내 재고가 바닥나고 값도 올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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