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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마스크 품귀 딴나라 이야기?"
2020-03-12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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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주민이 나서서 천 마스크도 만들고, 정부도 5부제를 시행해서 차차 '마스크 대란'은 가라앉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생산량은 부족합니다.
정선 사례를 하나 더 소개해드릴텐데요,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는 묘안을 짜냈다고 합니다.
박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자동화 설비에서 마스크가 찍혀 나옵니다.
기계음으로 가득한 공장 한 켠에서는 끈 묶기와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공장 직원이 아닌 자원봉사자입니다.
[인터뷰]
"직원이 있는데 손이 모자라서 생산을 못합니다. 직접 자원봉사자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업체는 직원 40명이 하루 2,500개 정도를 생산해 왔습니다.
다행히 원자재를 미리 확보해 놓고 있어서 '마스크 대란'에 생산량을 늘릴 수도 있었지만, 사람이 문제였습니다.
주민들이 자원봉사자 100명을 꾸려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순식간에 하루 생산량이 세 배, 7,500개가 됐습니다.
업체는 재료비만 군에서 지원받고,
자원봉사자가 거든 추가 생산량을 모두 지역 주민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정선군의 지원을 받아서 마스크 생산을 좀 더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지금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든 마스크는 공무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군민 전체에게 순차적으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보급을 하는 그러한 제도를 이번에 시행을 하게 되어서 빠른 시간안에 군민 전체에게 필요한 마스크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선군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지역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면 마스크 5천개도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이렇게 주민이 나서서 천 마스크도 만들고, 정부도 5부제를 시행해서 차차 '마스크 대란'은 가라앉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생산량은 부족합니다.
정선 사례를 하나 더 소개해드릴텐데요,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는 묘안을 짜냈다고 합니다.
박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자동화 설비에서 마스크가 찍혀 나옵니다.
기계음으로 가득한 공장 한 켠에서는 끈 묶기와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공장 직원이 아닌 자원봉사자입니다.
[인터뷰]
"직원이 있는데 손이 모자라서 생산을 못합니다. 직접 자원봉사자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업체는 직원 40명이 하루 2,500개 정도를 생산해 왔습니다.
다행히 원자재를 미리 확보해 놓고 있어서 '마스크 대란'에 생산량을 늘릴 수도 있었지만, 사람이 문제였습니다.
주민들이 자원봉사자 100명을 꾸려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순식간에 하루 생산량이 세 배, 7,500개가 됐습니다.
업체는 재료비만 군에서 지원받고,
자원봉사자가 거든 추가 생산량을 모두 지역 주민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정선군의 지원을 받아서 마스크 생산을 좀 더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지금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든 마스크는 공무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군민 전체에게 순차적으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보급을 하는 그러한 제도를 이번에 시행을 하게 되어서 빠른 시간안에 군민 전체에게 필요한 마스크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선군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지역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면 마스크 5천개도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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