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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한달, 공천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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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도내 8개 선거구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여의도행 티켓을 향한 선거전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은 원주갑·을과 강릉 등 5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마쳤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2개 선거구와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다음 주말까지 경선을 마치고 본선 진출자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조일현-권성중-장승호 후보가 진보 진영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도 주목됩니다.

미래통합당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강도높은 세대 교체를 추진하면서 현역 의원 가운데 김진태, 이철규, 이양수 단 3명만 살아남았습니다.

문제는 공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2개 선거구 입니다.

4선 도전에 나선 권성동의원이 '컷오프'된 강릉에서는 후폭풍이 거셉니다.

권 의원을 포함해 최명희, 김창남 3명의 후보가 홍윤식 후보의 단수 공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기정 사실화 하고 '각자도생'에 나섰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도 유상범-홍병천 후보간 양자 경선에 반발한 박선규 전 영월군수와 이충우 전 도지사 비서관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입니다.

보수진영 거물급 정치인들의 무소속 출마가 확정될 경우 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무소속 출마 강행과 후보자간 연대 가능성도 남아있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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