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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권성동 무소속 출마..보수후보 단일화 제안
2020-03-16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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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권성동 의원 등이 요구한 강릉 선거구 공천 재심 청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와 함께, 보수 분열을 막기 위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최명희 전 시장은 물론, 통합당 홍윤식 후보까지 단일화 대상으로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미래통합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강릉을 비롯해 공천 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청한 34곳에 대해 논의한 끝에, 34곳 모두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여러 지역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법안 자체는 (기존 공천안) 34개 안에 대해서는 통과가 됐습니다"
[리포터]
3선의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강릉시장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하루 전날 추가 공모한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 추천한 것에 대한 지역의 반발도 거셌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 최고위원이 강릉 공천에 대해 재심을 건의했지만, 아무도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갈등과 '사천' 논란 등으로 김형오 공관위원장까지 사퇴한 마당에, 더는 밀릴 수 없다는 당 지도부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 의원은 재심 청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시민후보 출마 선언과 함께, 보수 분열을 막기 위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정식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여론 조사를 실시해서 앞서가는 사람이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하고, 지면 깨끗이 승복하는 것입니다"
[리포터]
최명희 전 시장은 곧 거취를 표명할 계획인데, 권성동 의원의 보수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보수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강릉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그리고 무소속 권성동.최명희 후보의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큽니다.
특히, 무소속 두 후보 모두, 조직과 표를 갖고 있는 거물급이어서, 선거 판세는 상당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스탠드 업▶
"미래통합당이 강릉 공천에 대해 재심의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미래통합당이 권성동 의원 등이 요구한 강릉 선거구 공천 재심 청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와 함께, 보수 분열을 막기 위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최명희 전 시장은 물론, 통합당 홍윤식 후보까지 단일화 대상으로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미래통합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강릉을 비롯해 공천 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청한 34곳에 대해 논의한 끝에, 34곳 모두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여러 지역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법안 자체는 (기존 공천안) 34개 안에 대해서는 통과가 됐습니다"
[리포터]
3선의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강릉시장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하루 전날 추가 공모한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 추천한 것에 대한 지역의 반발도 거셌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 최고위원이 강릉 공천에 대해 재심을 건의했지만, 아무도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갈등과 '사천' 논란 등으로 김형오 공관위원장까지 사퇴한 마당에, 더는 밀릴 수 없다는 당 지도부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 의원은 재심 청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시민후보 출마 선언과 함께, 보수 분열을 막기 위한 보수후보 단일화를 정식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여론 조사를 실시해서 앞서가는 사람이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하고, 지면 깨끗이 승복하는 것입니다"
[리포터]
최명희 전 시장은 곧 거취를 표명할 계획인데, 권성동 의원의 보수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보수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강릉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그리고 무소속 권성동.최명희 후보의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큽니다.
특히, 무소속 두 후보 모두, 조직과 표를 갖고 있는 거물급이어서, 선거 판세는 상당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스탠드 업▶
"미래통합당이 강릉 공천에 대해 재심의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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