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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스폭발 사고 펜션 업주 구속..총 9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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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일가족 7명이 숨진 동해 가스폭발 사고의 펜션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펜션 업주 66살 A씨를 구속하고, 펜션 직원과 가스공급업자, 건축업자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펜션 객실 내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배관 중간밸브 부분의 막음 장치를 부실하게 시공하거나 관리해 LP가스가 누출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가스공급업자 B씨는 사고 펜션의 가스용기나 배관 등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검사하도록 한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해 펜션 가스 폭발 사고는 설날인 지난 1월 25일 오후 7시 45분쯤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4명의 자매와 이들의 남편 2명 등 일가족 7명이 숨졌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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