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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범죄 양상도 변화..'경제 사범' 증가
2020-03-18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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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불안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 생활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최근엔 범죄 양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력범죄는 줄고 경제 사범이 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치안 수요가 많기로 유명한 중부지구대.
주변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술집이 밀집해 있어 주취자 난동 신고가 유독 많은 곳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출동 건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유동 인구는 물론 술자리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112 긴급 신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0여건 이상 감소했습니다. 그 이유는 춘천 소재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인터넷 강의로 전환해 유동인구가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접수된 112신고는 8만 6천 425건으로 작년보다 천 건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사건은 지난달 부터 매우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도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도 최근 석달 연속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대체로 강력 사건이 줄어든 반면에, 경제 사범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절도 사건은 작년보다 37건이나 늘었고, 마스크 판매 사기를 포함한 사기 사건도 2월부터 껑충 뛰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한 교통 사고도 84건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혼란 속 경기 침체와 연관이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절도나 사기 같은 경제 사범은 경제 상황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앞으로 나빠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더욱 (관련 사건이)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경찰은 '서민생활 침해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기 수배자를 집중 검거하는 등 오는 5월 26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불안감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 생활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최근엔 범죄 양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력범죄는 줄고 경제 사범이 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치안 수요가 많기로 유명한 중부지구대.
주변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술집이 밀집해 있어 주취자 난동 신고가 유독 많은 곳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출동 건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유동 인구는 물론 술자리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112 긴급 신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0여건 이상 감소했습니다. 그 이유는 춘천 소재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인터넷 강의로 전환해 유동인구가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접수된 112신고는 8만 6천 425건으로 작년보다 천 건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사건은 지난달 부터 매우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도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도 최근 석달 연속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대체로 강력 사건이 줄어든 반면에, 경제 사범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절도 사건은 작년보다 37건이나 늘었고, 마스크 판매 사기를 포함한 사기 사건도 2월부터 껑충 뛰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한 교통 사고도 84건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혼란 속 경기 침체와 연관이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절도나 사기 같은 경제 사범은 경제 상황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앞으로 나빠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더욱 (관련 사건이)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경찰은 '서민생활 침해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기 수배자를 집중 검거하는 등 오는 5월 26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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