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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코로나19 극복..후원과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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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가 침체되고, 사회적 취약 계층이나 소상공인들은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기부와 후원이 잇따라,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송암시스콤 이해규 회장은 '기부의 슈퍼 전파자'를 자청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과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해규 회장은 국가 비상상황에서 기업인들에게 '우리도 할 일이 있다'는 울림을 주고 싶었다며, 기업인들의 기부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 국가적 위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 대해서 다른 기업인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되지 않을까. 내가 마치 기부의 슈퍼 전파자가 되고 싶은 심정에서.."

원주시가 취약계층에게 면 마스크 5만장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한 '마스크 제작기금'은 이미 목표를 달성한 지 오래입니다.

모금을 시작하기가 바쁘게, 아너소사이어티 원주권 협의회 등 22개 단체가 참여해 목표한 1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원주건설인협의회 등 각계각층에서도 성금 후원이 계속되고 있고, 마스크와 방호복 등 물품 기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업도 어렵고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취약계층도 많이 계시고. 원주시민들 위하여 많이 기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착한 건물주' 운동이나 소상공인 가격할인 '나눔스토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등도 '위기 속 희망'을 품게 하는 긍정적 신호들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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