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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총선 지형 바뀌나
2020-03-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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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20여일(27)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행 티켓을 향한 각 후보 진영의 선거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강원도는 유독 보수 진영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왔는데요.
이번엔 진영 대결 양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데다, 코로나19 변수가 어느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직까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역대 총선에서 강원도 민심은 매번 보수 진영 손을 들어줬습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 8석 가운데 6석을 몰아줬습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돌풍에 쉽쓸려 보수 진영에 3석만 허락했지만, 잠시 뿐이었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말그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새누리당이 도내 9석 전 석을 석권하며, TK지역에 이어 '강원도=보수 텃밭'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도 옛 새누리당이 6석이었는데,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했던 이철규 의원까지 포함하면 7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승리하며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강릉과 철원, 화천, 영월, 양양 등 5곳만 차지했을 뿐입니다.
다소 위축됐던 보수 진영은 이른바 '조국 논란' 이후로 현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반전을 노려왔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는 정부의 대처에 대해 중도층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선거의 판세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역대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손을 들어줬던 강원도 표심이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결정을 하게될 지, 정치권은 강원도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4·15 총선이 20여일(27)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행 티켓을 향한 각 후보 진영의 선거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강원도는 유독 보수 진영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왔는데요.
이번엔 진영 대결 양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데다, 코로나19 변수가 어느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할지 아직까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역대 총선에서 강원도 민심은 매번 보수 진영 손을 들어줬습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 8석 가운데 6석을 몰아줬습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돌풍에 쉽쓸려 보수 진영에 3석만 허락했지만, 잠시 뿐이었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말그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새누리당이 도내 9석 전 석을 석권하며, TK지역에 이어 '강원도=보수 텃밭'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도 옛 새누리당이 6석이었는데,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했던 이철규 의원까지 포함하면 7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승리하며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강릉과 철원, 화천, 영월, 양양 등 5곳만 차지했을 뿐입니다.
다소 위축됐던 보수 진영은 이른바 '조국 논란' 이후로 현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반전을 노려왔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는 정부의 대처에 대해 중도층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선거의 판세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역대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손을 들어줬던 강원도 표심이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결정을 하게될 지, 정치권은 강원도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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