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어제와 오늘, 도내 동해 해상에서 좌초된 소형 어선과 표류 중인 고무보트가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삼척시 근덕면 원평해변 500m 해상에서 1.75톤 소형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급파해 어선과 선장을 구조했습니다.

어선은 해수면 아래 설치된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좌초됐으나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을 없었습니다.

앞서 어제 낮 12시 50분쯤에는, 동해시 옥계항 550m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B씨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