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동해의 한 마스크 생산업체를 사칭해 수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의 주범이 검거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마스크 생산업체를 사칭해 3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65살 A씨를 구속한데 이어, 최근 주범인 59살 B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달 부산의 또 다른 마스크 생산업체를 속여 중간 도매업자로부터 5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밝혀냈습니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