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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로컬푸드 시장 위기, 농가 피해 '속출'
2020-03-25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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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이 바로 소비하는 로컬푸드 방식은 도내 영세 농가의 판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로 학교 급식에 납품을 해왔던터라 개학 연기 사태가 타격이 큽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로컬푸드 운반 차량이 운행을 멈춘 채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제철 농산물을 선별하던 작업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정적만 가득합니다.
◀브릿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원주푸드종합센터인데,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주푸드종합센터의 주요 거래처는 지역 내 학교 94곳.
개학이 연기돼 급식이 중단되면서, 하루 피해액만 1억 원에 달합니다.
운영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직원 11명 중 7명이 일찌감치 휴가를 떠났습니다.
[인터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서 저희들이 많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좀 많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로컬푸드 매장에 물건을 대고 있던 소규모 농가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강원도내 다섯 곳 공공급식센터 모두 문을 닫아 판로가 막히면서,
농민들은 논밭을 갈아엎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도매 시장에 헐값에 내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철 농산물이다 보니 저온저장고에 보관해도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요즘 많이 힘들죠. 전체적으로 버섯 나가는 양이 없어요. 저온저장고에 꽉 차 있습니다. (코로나 19) 그 후로."
특히 로컬푸트는 지역 농가와 지역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인데,
코로나19로 소비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24곳 있으며, 소규모 농가 3천호가 농산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지역의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주민이 바로 소비하는 로컬푸드 방식은 도내 영세 농가의 판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로 학교 급식에 납품을 해왔던터라 개학 연기 사태가 타격이 큽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로컬푸드 운반 차량이 운행을 멈춘 채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제철 농산물을 선별하던 작업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정적만 가득합니다.
◀브릿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원주푸드종합센터인데,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주푸드종합센터의 주요 거래처는 지역 내 학교 94곳.
개학이 연기돼 급식이 중단되면서, 하루 피해액만 1억 원에 달합니다.
운영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직원 11명 중 7명이 일찌감치 휴가를 떠났습니다.
[인터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서 저희들이 많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좀 많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로컬푸드 매장에 물건을 대고 있던 소규모 농가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강원도내 다섯 곳 공공급식센터 모두 문을 닫아 판로가 막히면서,
농민들은 논밭을 갈아엎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도매 시장에 헐값에 내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철 농산물이다 보니 저온저장고에 보관해도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요즘 많이 힘들죠. 전체적으로 버섯 나가는 양이 없어요. 저온저장고에 꽉 차 있습니다. (코로나 19) 그 후로."
특히 로컬푸트는 지역 농가와 지역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인데,
코로나19로 소비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24곳 있으며, 소규모 농가 3천호가 농산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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