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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대거 출사표, 경쟁률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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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 공식 마감됐습니다.
8개 선거구에 모두 37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4.6:1입니다.
최근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구도가 형성된 셈인데, 여야의 물갈이 공천 여파로 무소속 후보가 대거 가세한 탓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국회 의석 8개에 37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에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4년만의 리턴매치를 벌이는 가운데,

정의당 엄재철,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한준모 후보가 합세해 4파전 양상이 됐습니다.

접경지역과 춘천 6개 읍면동이 합쳐진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가 10년만에 다시 맞붙는 가운데,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원주 갑'에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가 전 정권의 대리전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권성중 후보가 가세했습니다.

여기에 우리공화당 이강범,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까지 다섯명입니다.

'원주을'은 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통합당 이강후 후보가 세번째 대결합니다.

여기에 민생당 안재윤, 민중당 이승재, 우리공화당 현진섭,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성호 후보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강릉은 출마자가 6명입니다.

여당에서 김경수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고,

미래통합당은 홍윤식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통합당 공천에 반발한 현역 권성동 후보와 3선 시장 최명희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민중당 장지창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의 대결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도호, 무소속 장승호·동다은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선 원경환 후보와 유상범 후보, 여야의 두 영입인사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조일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후보도 등록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후보, 미래통합당은 이양수 후보가 출사표를 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도경 후보와 무소속 황정기 후보가 나서 네명의 경쟁이 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도내 평균 경쟁률은 4.6대 1로, 지난 두 차례 선거와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S / U ▶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진행된다는 변수를 갖고 있습니다.

각 정당에서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소로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4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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