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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외 입국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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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속초에서 해외 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확진자가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속초시는 태국에 다녀온 항공 조종사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29일) 새벽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시 조양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고속버스를 타고 속초로 돌아온 뒤, 집 근처 음식점 3곳과 대형마트 1곳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 접촉자 3명은 검체 채취를 마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필리핀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시 퇴계동 거주 50대 여성 환자 남편 B씨도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B씨는 아내와 함께 공항철도와 경춘선ITX를 타고 남춘천역에 내려, 택시로 집까지 이동했고 자택 앞 마트와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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