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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개학 연기 대응책 마련..일부 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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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순연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학생들에게 보급할 스마트 기기가 부족한 곳이 발생하는 등 일부에선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 교육청은 우선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유치원·초등학생들을 위한 긴급돌봄 교실 운영을 유지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도내 학원 전체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시행합니다.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서는 도내 모든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연수를 실시하고,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다만, 교육청에선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 등의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도내 학교 55곳에서 기기가 부족하다는 신청을 받아, 2백여 대를 교육부에 추가로 요청한 상태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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