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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점검.8/DLP> 홍-횡-영-평, 대표 공약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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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홍천-횡성-영월-평창 입니다.

검경 출신 여야 영입 인사와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인데요,

도내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은 복합선거구인 만큼, 후보 마다 지역 사정과 우선 순위를 고려한 다양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의 공통 현안인 소멸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이 소멸되는(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제시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홍천에서 횡성, 홍천에서 춘천을 각각 남과 북으로 잇는 '내륙순환 철도 건설'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세 도시를 연결하면 관광성도 커지고 그럼으로 인해서 경제성이나 관광객 유치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그것이 중앙 정부를 설득하기 용이합니다."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네 지역의 소멸을 막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해법이자 최우선 실천 공약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생산 농업이 아닌 가공 식품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을 부활시킬 것이고, 그것을 통해 젊은이들과 유입 인구를 들여와서.."

평창 지역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도 세 후보의 해법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원경환 후보는 평창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평창 평화특례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평창을 평창 평화특례시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반드시 통과함으로써 재정 지원과 경제 활성화, 또 올림픽 유산을 반드시 보존할 수 있도록.."

유상범 후보는 강원도가 당초 약속했던 도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평창 '평화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국회에서 반드시 따져서 강원도가 그 (올림픽플라자 내)부지를 평창군에 무상 양여하도록 만들 겁니다. 그 이후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조일현 후보는 평창 올림픽 지구와 평창읍, 대관령지구 등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육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웰니스와 관련된 관광 사업을 동반시켜서 또 그것이 스토리 화 돼서 모두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상상도 꿈 꿀 수 있는)"

선거구에서 가장 시급한 SOC 사업으로는 세 후보 모두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을 꼽았습니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후보는 국민배당금 150만원 지급과 김영란법 폐지를 대표 공약으로 앞세웠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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