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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벨트를 잡아라" 강원도 '요충지' 부상
2020-04-06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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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열흘도 남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심이 역대 선거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초반 판세가 팽팽한 접전 양상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야 지도부들이 한 석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서둘러 강원도를 찾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년 전, 20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8석 가운데 6석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2년 전 6.13 지방선거는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는 물론,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11곳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선거에서, 여야가 한 번씩 이긴 겁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은 어떨까?
본사 단독 여론조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초반 판세는 팽팽한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8석 가운데 3~4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고, 통합당은 4석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초반 판세는 이처럼 엇비슷하지만, 강원도도 민주당보다는 통합당이 좀 더 다급해진 모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대한 정부 평가가 좋게 나오면서, 다른 지역처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생각만큼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표심을 더 끌어오기 위한, 중앙당의 지원 사격이 빨라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다음날인 지난 3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강원도를 찾아,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일꾼론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통합당은 유승민 의원에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강원도를 방문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한, 강원도민의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비록 의석 수는 적지만, 수도권.충청권과 함께 중부벨트로 불리는 강원도에서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민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는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10%대의 부동층과 코로나사태, 여기에 막말 같은 막판 돌발변수가 최종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4.15 총선이 열흘도 남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심이 역대 선거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초반 판세가 팽팽한 접전 양상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야 지도부들이 한 석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서둘러 강원도를 찾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년 전, 20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8석 가운데 6석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2년 전 6.13 지방선거는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는 물론,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11곳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선거에서, 여야가 한 번씩 이긴 겁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은 어떨까?
본사 단독 여론조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초반 판세는 팽팽한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은 전체 8석 가운데 3~4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고, 통합당은 4석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초반 판세는 이처럼 엇비슷하지만, 강원도도 민주당보다는 통합당이 좀 더 다급해진 모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대한 정부 평가가 좋게 나오면서, 다른 지역처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생각만큼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표심을 더 끌어오기 위한, 중앙당의 지원 사격이 빨라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다음날인 지난 3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강원도를 찾아,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일꾼론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통합당은 유승민 의원에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강원도를 방문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한, 강원도민의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비록 의석 수는 적지만, 수도권.충청권과 함께 중부벨트로 불리는 강원도에서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민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는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10%대의 부동층과 코로나사태, 여기에 막말 같은 막판 돌발변수가 최종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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