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8뉴스 스튜디오 출연 원고>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4.15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G1뉴스에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궁금한 사안들을 시청자들에게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 오늘부터 국회 출입기자인 김형기 기자가 출연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형기 기자 나왔습니다. (인사)

[리포터]
(#질문.1) 김기자, 오늘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춘천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춘천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현장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명동에서 김진태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저도 취재차 갔었는데,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현재의 우리 경제상황을 "지옥의 문 앞에 서 있다"는 거친 표현을 써가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강원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진태 후보 지원 유세에서는 "김진태 의원을 투쟁력이 강력한 사람. 21대 국회에서 여당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투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추켜세우며, 김진태 후보를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질문.2> 최근, 여야의 중앙당 지도부 인사들의 강원도 방문이 잦은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유승민 의원이 원주와 춘천을 방문했고, 오늘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강원도를 서둘러 찾았는데요.

이는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전체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둔 것과 달리, 이번 총선의 강원도 판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죠.

더불어민주당도 마음이 급하긴 마찬가지인데요.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 다음날인 지난 3일 일찌감치 강원도를 찾은 것도, 강원도 판세가 팽팽한 접전 양상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3> 강릉 선거구의 보수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되는 것 같은데요?

<답변> 네, 그런 분위기입니다. 후보 단일화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투표 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단일화가 성사돼야 하는데요.

그런데, 강릉 선거구의 투표 용지가 내일 인쇄에 들어가면서, 설사 이후에 단일화가 된다 해도 투표 용지에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박혀 있어 단일화 효과가 감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후보들이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요. 자신을 돕고 있는 조직도 조직이지만, 단일화로 인해 중도 사퇴할 경우, 그동안 사용한 선거 비용을 회수할 길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완주해 최소 15% 이상을 득표해야, 선거자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 사실상 무산되면서 강릉 선거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통합당 홍윤식 후보, 무소속 권성동.최명희 후보의 4파전으로 전개될 텐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질문.4> 김기자, 내일이 총선 여론조사 결과 마지막 공표 시한인데요. G1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하나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저희가 단독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는데요,

내일 발표하는 여론조사는 저희 방송사를 비롯해, 도내 5개 언론사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이번에는 도내 8개 선거구 전체와, 횡성군수 보궐선거와 고성군수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합니다.

선거일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로, 강원도 전체 판세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해서, 저희도 오후 7시 뉴스와 8시 뉴스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 보도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앵커) 김형기 기자였습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