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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갑 토론회> 불꽃 튄 토론회..정책.능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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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 조금전 원주 갑 토론회가 끝났습니다.

후보들은 상대방의 공약을 꼼꼼히 파고 들며 치열한 정책 대결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감한 여주-원주 전철의 문막역 신설 문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시기와 방식은 달랐습니다.



"설계도 거의 끝났고 예산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수도권 사람들만 전철을 타는
게 아니고 문막까지 전철을 타고.."



"1,100억원이 조금 더 들어가는 걸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2,300억원을 더 들이는 게 맞는 건지 다소 늦더라도 1,100억원을 들여서 문막주민들의 염원에 맞추는 것이.."

[리포터]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도로망 확충이 먼저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문막과 서원주역, 서원주역과 기업도시를 잇는 4차선 직선도로를 개통해서 먼저 문막과 기업도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리포터]
자격과 정책에 대한 검증도 까다롭게 진행됐습니다.



"초선의원이 얘기하기엔 너무 거대한 국가의
미래를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세수추계는 천문학
적인 세수추계다, 기초노령연금 연세 드신 분
모든 분 한테 20만원씩 줘도 조, 10조 가까이 드는 돈을 드려야.."



"마치 원주를 금방 서울처럼, 대도시처럼 만들 것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원주의 현황을 잘 아시고 이런 공약을 하시는 건지.."



"2019년엔 9천만원이 넘는 소득세를 신고하셨
습니다. 소득세가 이 정도 액수가 되려면 대략
3억에서 4억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되는 걸로 추정된다고.."

[리포터]
강원도청이 원주로 이전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박정하 후보와 권성중 후보는 '그렇다'라고 답한 반면, 이광재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원주 갑 선거구 후보자 방송 토론회는 G1강원민방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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