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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사망 동해가스폭발사고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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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일가족 7명이 숨진 동해 가스폭발사고는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펜션 운영자 66살 A씨를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펜션 종업원 59살 B씨와 공동운영자 58살 C씨, 가스공급업자 55살 D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사결과 가스시설 시공업자가 아닌 펜션 종업원이 가스레인지를 철거했고, 펜션 운영자는 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마감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스공급업자도 배관과 연소기 등의 안전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해 펜션 가스 폭발 사고는 설날인 지난 1월 25일 오후 7시 45분 쯤 미신고 펜션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4명의 자매와 이들의 남편 2명 등 일가족 7명이 숨졌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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