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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사륜 오토바이 안전 '사각지대'
2020-04-10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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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에 네 바퀴를 단 전동차를 사륜 오토바이, 흔히 사발이라고 부르는데요,
값싸고 조작도 편해서 특히 농촌 지역에서 고령층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제대로 된 안전 장치가 없어서 도로 주행은 매우 위험합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어둠속에서 시커먼 물체가 지나갑니다.
뒤쫓던 순찰차가 정지 명령을 내리자 짐을 가득 실은 사륜 오토바이가 멈춰 섭니다.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주민인데, 미등이 고장난 줄 모르고 캄캄한 시골 도로위를 달린 겁니다.
◀브릿지▶
"사륜 오토바이를 도로상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125CC 이상의 경우 2종 소형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선 지켜지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조작이 쉽다보니 논밭이나 장터 갈 때 개인 승용차처럼 이용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가파른 밭도 올라가고 그러니까 편리하죠. 차 타러 나갈 때도 그냥 거기갔다 세워놓고 시내 갔다오고."
하지만 농어촌에서 주로 사용하는 레저용 사륜 오토바이는 안전 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회전할 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바퀴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차동장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량으로 등록하지 않고 타는 수도 있고,
보험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사륜 오토바이는 차축과 차폭이 상당히 짧습니다. 충분히 연습을 하신 다음에 운행을 하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사륜 오토바이 사고는 421건에 이르며, 이 중 4명이 숨졌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오토바이에 네 바퀴를 단 전동차를 사륜 오토바이, 흔히 사발이라고 부르는데요,
값싸고 조작도 편해서 특히 농촌 지역에서 고령층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제대로 된 안전 장치가 없어서 도로 주행은 매우 위험합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어둠속에서 시커먼 물체가 지나갑니다.
뒤쫓던 순찰차가 정지 명령을 내리자 짐을 가득 실은 사륜 오토바이가 멈춰 섭니다.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주민인데, 미등이 고장난 줄 모르고 캄캄한 시골 도로위를 달린 겁니다.
◀브릿지▶
"사륜 오토바이를 도로상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125CC 이상의 경우 2종 소형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선 지켜지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조작이 쉽다보니 논밭이나 장터 갈 때 개인 승용차처럼 이용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가파른 밭도 올라가고 그러니까 편리하죠. 차 타러 나갈 때도 그냥 거기갔다 세워놓고 시내 갔다오고."
하지만 농어촌에서 주로 사용하는 레저용 사륜 오토바이는 안전 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회전할 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바퀴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차동장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량으로 등록하지 않고 타는 수도 있고,
보험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사륜 오토바이는 차축과 차폭이 상당히 짧습니다. 충분히 연습을 하신 다음에 운행을 하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사륜 오토바이 사고는 421건에 이르며, 이 중 4명이 숨졌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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