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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막바지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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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어느덧 나흘 앞으로 다가왔고, 공식 선거 운동은 이제 50여 시간이 남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유권자들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후보들은 이번 주말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데요,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막바지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표가 아쉬운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곳곳에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브릿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각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원주 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자전거를 타며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민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다니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렇게 하면은 더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겠다. 이런걸 좀 더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려고 하는거죠."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주말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율동과 유세차량 이용은 최소화하고 발품을 팔아 유권자들과 소통했습니다.
[인터뷰]
"선거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 거기 때문에. 제가 마음을 움직여서 진인사대천명하는 그런 자세로 오늘 주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작은 관심이라도 끌고 위해 기발한 선거운동도 등장했습니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하얀색 에어슈트를 동원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직접 유세차에 타서 제가 직접 우리 원주 시민분들께 지지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상가나 이런 분들 직접 이름도 부르고."

역대 어느 선거보다 조용하지만,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21대 총선.

선거를 코앞에 두고 지지세 확산과 부동표 공략에 나선 후보들의 총력전이 봄날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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