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도내 37명의 후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9명의 후보가 선거비용을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도내 37명의 후보 가운데 득표율 10% 미만에 그친 후보는 19명으로, 선거비용 보전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득표율 10% 이상에서 15% 미만의 득표율을 보인 2명의 후보는 선거비용의 절반을, 당선자 8명을 포함한 16명은 법정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게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선거비용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선거 비용에 대한 실사에 나서 오는 6월 14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