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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 가속기 유치 '총력'
2020-04-2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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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춘천이 유치 경쟁에 뛰어든 방사광 가속기 사업에 정치적인 판단이 우려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강원도와 춘천시가 수도권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입지 조건만을 따지면 춘천이 연구 시설로는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
그리고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원과 시스템 면역 의학연구소 등 7개 기관이 '방사광 가속기 춘천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방사광 가속기엔 현재, 춘천과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네 곳이 뛰어들었는데,
균형 발전 차원에서라도 춘천이 최적이라고 힘을 보태고 나선 겁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인 방사광 가속기는 5곳인데, 모두 충청과 영남권에 몰려있습니다."
이번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입지 평가는 기본 요건과 지자체 지원이 각각 25점, 입지 조건이 50점입니다.
제공부지 면적이나 진입로 지원 같은 항목은 모두 최선을 다하니까 큰 차이가 없고, 입지 조건이 결정적입니다.
우선 지진같은 자연 재해가 거의 없다는 점이 경쟁 지역과 비교해 큰 장점입니다.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평화 시대를 대비해도 강원도만한 곳이 없고,
방사광 가속기의 수요 기관이 대부분 수도권이어서 춘천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이미 경춘선 ITX와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수요자들을 다 수용 못했습니다. 수요자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서 춘천에 구축이 되면 산업 수요 부분이 반영될 것으로.."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원주의료기기와 철원 플라즈마 등 도내 혁신 기관 9곳도 유치 지지 성명을 냈다면서,
배후 단지와 미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깨끗하게 씻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춘천이 유치 경쟁에 뛰어든 방사광 가속기 사업에 정치적인 판단이 우려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강원도와 춘천시가 수도권 연구기관들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입지 조건만을 따지면 춘천이 연구 시설로는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
그리고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원과 시스템 면역 의학연구소 등 7개 기관이 '방사광 가속기 춘천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방사광 가속기엔 현재, 춘천과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등 네 곳이 뛰어들었는데,
균형 발전 차원에서라도 춘천이 최적이라고 힘을 보태고 나선 겁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인 방사광 가속기는 5곳인데, 모두 충청과 영남권에 몰려있습니다."
이번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입지 평가는 기본 요건과 지자체 지원이 각각 25점, 입지 조건이 50점입니다.
제공부지 면적이나 진입로 지원 같은 항목은 모두 최선을 다하니까 큰 차이가 없고, 입지 조건이 결정적입니다.
우선 지진같은 자연 재해가 거의 없다는 점이 경쟁 지역과 비교해 큰 장점입니다.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평화 시대를 대비해도 강원도만한 곳이 없고,
방사광 가속기의 수요 기관이 대부분 수도권이어서 춘천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이미 경춘선 ITX와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수요자들을 다 수용 못했습니다. 수요자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서 춘천에 구축이 되면 산업 수요 부분이 반영될 것으로.."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원주의료기기와 철원 플라즈마 등 도내 혁신 기관 9곳도 유치 지지 성명을 냈다면서,
배후 단지와 미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깨끗하게 씻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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