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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원형 전기차, 공격적 판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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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역점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강원형 전기차' 생산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는 전기차 출시에 앞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형 전기차' 생산 공장이 들어선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입니다.

차량 생산을 위한 공장은 이미 완공됐고, 시설 공사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제품 조립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될 전기차 시제품은 이미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인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모든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강원형 전기차'가 출시될 전망입니다.



"강원도가 '강원형 전기차' 출시에 앞서 다양한 분야에 차량을 보급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도와 전기차 생산 업체 디피코, 글로벌 위생 기업 세스코, G1강원민방은 '클린 사회 조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스코는 현재 운영중인 3천대의 방역 차량을 순차적으로 '강원형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청정 강원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차량을 활용해
업체 이미지 상승과 전기차 광고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환경오염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전기차는 정말 환경오염을 걱정할 필요없는 운송 수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서 강원도는 도내 도시가스업체 3곳과도 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소형전기차 100대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강원형 전기차'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원형 전기차가) 잘 만들어졌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판매에 돌풍을 일으킬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우선 우리 도민들께서 이 차를 잘 알아보시고 많이 구입해주시길 이 자리를 빌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는대로 시험 운행 등 관련 절차를 거친뒤,

연간 1만대에서 최대 2만대까지 생산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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