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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함명준 고성군수 "중단된 관광산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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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고성군입니다.

고성 지역은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뒤 국방개혁에 코로나19까지 연달아 악재를 겪고 있는데요,

신임 함명준 군수는 그래도 역시 관광이라면서, 관광 활성화로 지역의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함명준 신임 고성군수는 무엇보다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전임 군정에서 유치한 1,800억 원 대 국비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매듭짓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겁니다.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해중경관지주 조성 사업만해도 국비 410억 원 규모입니다.

[인터뷰]
"전임 군수가 계획하고 진행하던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사업들을 좀 더 세밀하게 가다듬고 저변적으로 잘 가꿔나가면 될 거라고 보이고요"

송지호 일대 지역 명소들을 연계해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송지호 해수욕장과 대섬, 왕곡마을과 두백산을 한번에 둘러보는 코스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돈이 적게 들지만, 자연스럽게 그곳을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전동차로 구경할 수 있고. 그리고 왕곡마을로 들어갔을 때, 우리의 전통가옥을 설명하거나 알릴 수 있는.."

고성군 경제의 대들보인 해양심층수 산업의 체질 개선도 꾀합니다.

기존 생수와 식품 중심의 해양심층수 산업을 바이오산업 같은 신산업과 결합해 2조원 대 규모로 확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제2농공단지를 만들 때는 그것을 풀어서 바이오산업이라든가 벤처사업과 연계하는, 여기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그런 사업으로 키워가고 싶습니다."

함명준 군수는 잔여 임기동안 잇따른 군수 낙마로 실추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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